그러므로 주께서는 죄인을 용서하셨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여기서 생각할 점은,
a. 주님의 말씀은 현세에서의 형벌을 면제해 주신다는 뜻이다.
(중략)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여인을 풀어주실 때,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경계하셨다. 형벌이 임하지 않으면 죄인들이 더욱 대담해진다. 그러므로 죄를 범했는데도 불구하고 율법의 칼날을 피할 방도를 발견한 사람들은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배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형벌을 면한 것이 확실할수록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경고도 확실한 것이다. 주님을 도와 죄인의 생명을 구원하는 데 힘쓰는 자들은 주께서 하신 경고로써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데도 힘써야 한다.
b. 영원한 형벌에서 건져주신 다는 뜻이다.
(중략)
주의: (a) 그리스도께서 정죄하지 않으시는 사람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이다. 주님의 무죄 선언은 다른 모든 정죄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정죄들은 불법 재판장 앞에 있다.
(b)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범했으나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시 85:8, 사55:7). 우리가 무기를 내려놓고 다시 주께 충성을 바치면 우리의 반역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실 것이다.
(c)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사해 주셨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해야 마땅하다(롬6:1,2).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정죄하지 않으시려 하시는가? 그러면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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